얼마 전 비트코인은 굉장한 등락이 있었습니다. 그것의 시발점은 엘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 트윗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엘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서 비트코인이 너무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있고 친환경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보다는 도지 코인이 더 좋다는 말을 하였고 그 결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의 가격의 폭락이 있었죠.
2021년 현시점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이 주되게 보는 것이 ESG이죠.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팔고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쌓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역할과 환경의 기여를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죠.
ESG라는 것은 비단 전통적인 기업군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필두로 하는 4차 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
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있는데 최근에 ESG에 적합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그 프로젝트는 위치위치(witchwitch)인데요. 위치는 세계 최초로 위안부 할머님들의 생애를 블록체인에 담았다고 합니다.
1910년 국권이 일제에 의해 피탈이 되고 나서 1945년 까지 우리 선조들은 많은 핍박 속에서 살았고 그 중에서 위안부이셨던 분들의 고통은 엄청났으며 2020년 기준으로 현재까지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님들은 17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돌아가신 많은 분들과 앞으로 세상과 이별을 하실 많은 할머님들이 계셔서 일제의 만행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위치는 할머님들의 생애를 블록체인에 담는 의미있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다음은 위치위치에서 정식으로 작성한 블로그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위치위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모두의 이름과 각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할머님들 개개인의 계정을 생성할 예정입니다. 할머님들이 공간 위에 만들어낸 이야기들은 할머님의 계정으로 콘텐츠들이 올라갈 예정이며 모두 실제 사건이 벌어진 공간 위에 복원될 예정입니다.
할머님들이 용기를 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걸어오신 길들은 모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교차로 위에서 만나지만 각 할머님이 만들어낸 이야기는 분명히 구분하여 보이고 싶었습니다. 위치위치에서는 할머님들 각자의 이름으로 생전에 어떠한 이야기들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출처] 위치위치,세계 최초로 위안부 할머님들의 생애를 블록체인에 담다.|작성자 위치위치
위안부 할머님들의 자료를 가상공간에 올리고 그곳에서 영원히 기록이 유지되고 그를 통해서 우리 후손들에게는 의미있는 역사, 역사교육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하기 위하여 위치위치는 안해룡 감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안해룡 감독은 1993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과 수요시위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동을 하신 분입니다.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와 돌아가신 할머님들에 대한 기억, 증언을 바탕으로 컨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H.Carr는 말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고 말이죠. 위치위치가 위안부 할머님들의 자료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그를 통해 4차산업과 우리 역사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위치위치에 대해서 어떤 프로젝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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